정의

원숭이두창은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두창”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두창 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던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브아르,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며 풍토병화 되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가능성도 점차 증가하여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원숭이두창을 2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치사율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보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치명률은 3.6~10.6%,
현재까지 사망자는10명 (확진자 대비 치명률: 0.024%)


감염 확인 지역

2022년 6월 28일 오전 02시 00분 기준, 2022년 5월 6일 이후 감염자가 확인된 국가는 아르헨티나,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브라질, 불가리아, 캐나다, 칠레, 체코, 콜롬비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조지아, 독일, 가나, 지브롤터,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대한민국, 라트비아, 레바논, 룩셈부르크, 몰타, 멕시코, 모로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세르비아,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베네수엘라까지 총 49개국이며, 이외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하여 검사 결과를 현재 대기 중인 국가는 바하마,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우간다, 우루과이, 감비아 등 총 7개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