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닭을 물을 때 쓰이는 부사. 그 외에 특정 사실의 확인을 요구하는 감탄사로도 주로 쓴다. 바리에이션으로는 왜 뒤에 요를 붙인 '왜요?'가 있다.

영어로는 why가 한국어 '왜'에 해당된다.

대인관계에서 이 표현을 자주 쓰면 좋지 않다. 직설적이고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표현이므로 압박감을 줄 수 있으며, 한번 페이스에 말려들면 쓸데없는 정보까지 줄줄이 불게 만드는 마법의 단어라서, 계속 할 경우, 자칫 자신에게 시비걸거나 자신을 취조하는 태도로 보여 상대방이 반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7세기 이전 일본의 명칭 또한 왜(왜국)이다. 여기서 파생된 왜놈 등의 욕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