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

1)커뮤니티에서 친목 규정을 준수하며 예전 일의 당사자임을 간접적이고 우회적으로 말하거나 확인하는 방법.

또는, 2) 익명 커뮤니티 속에서 본업, 현실 세계의 정체가 살짝 밝혀지거나 괜히 찔러서 반발하다가 상대가 눈치채고 나서는 넌지시 던지는 정체에 대한 물음조의 표현.

유래, 출처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스카이캐슬 이웃인 한서진이 사실은 자신의 여고 동창인 선지국밥집 딸 곽미향임을 알아본 이수임이 존재를 밝힐 때 쓴 대사에서 유래됐다.

미향(가명-한서진)이 부모님 직업을 수임이 퍼뜨리고 다녔다고 생각한 뒤, 응어리가 20년이 넘도록 가시지 않은 채, 자신의 새롭게 짜놓은 가짜 정체가 들킬까 두려워하면서도 못 알아본 척 했다.

하지만,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까'라는 명대사로 수임이 알아보게 된 것이다.

당시 초반의 엔딩씬을 장악하며, 몰입도와 재미, 둘의 관계에 대한 극의 전개까지 박차를 가하게 됐었다

[참조] 스카이캐슬 4회 공식 클립 영상 https://youtu.be/I2zli9KXR0c

너구나? 너 맞구나? 등으로 활용되며 위와 같은 의미,기능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