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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2022/06/27 18:15] – [정의] 만듦 dnsehd구찌 [2022/06/27 18:19] (현재) – [정의], [역사], [평가] 만듦 dnse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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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1921년 설립되었으며 설립자는 구찌오 구찌구찌오 구찌 (Guccio Gucci)\\ 현재 CEO는 마르코 비자리 (Marco Bizzarri)이다.
  
 +-----
 +====역사====
 +<code>구찌는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구찌오 구찌(Guccio Gucci)가 피렌체에서 설립하며 시작되었다. 
 +1897년 런던의 최고급 호텔 사보이 호텔에서 일하던 구찌오는 상류층 손님들의 고급 가방에서 영감을 얻고 1902년 고향 피렌체로 돌아가 가죽공방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1921년 피렌체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가죽 용품과 작은 가방을 취급하는 첫번째 구찌 매장을 오픈하였다. 
 +1930년대에는 상품라인을 더욱 확장하여 다양화 시켰으며 구찌의 주 고객층인 귀족들의 승마 용품에 대한 수요로 인해 독특한 홀스빗 아이콘을 개발하게 된다.
 +1938년에는 이탈리아 쇼핑 중심지 로마 콘도티 거리에 매장을 열었다.
 +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패전국이던 이탈리아의 자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자 많은 가죽 업체들이 문을 닫았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첫째 아들 알도 구찌는 일본에서 수입 가능하던 대나무로 제품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를 계기로 구찌를 상징하는 여러 제품 중 최초의 제품이 된 "대나무 백"을 만들게 된다. 대나무 백은 당시 귀족과 유명인사의 애장품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오늘날까지도 애장품으로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가방 외에도 시계, 벨트, 손잡이 등 여러 곳에서 활용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code>
 +----
 +====평가====
 +<code>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구찌는 2015년 전환점의 해를 맞는다. 
 +새로운 수장 자리에는 마르코 비자리와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영입되었고 구찌의 구원투수가 되었다. 
 +비자리는 스텔라 맥카트니와 보테가 베네타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업계에서 이미 유명한 인물이었지만 무명이던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임명은 파격 인사였다. 
 +미켈레는 구찌 스튜디오에서 12년간 일하긴 했지만 알려진 바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 대다수 패션업계 관계자는 구찌의 부진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하지만 미켈레의 새로운 컬렉션이 발표된 이후 업계의 눈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기존의 올드하고 식상한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신세대적인 구찌를 내놓았다. 
 +다소 매너리즘에 빠졌던 브랜드 전반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바꾸면서 스트릿, 힙합 패션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가장 핫한 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올라섰다.</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