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한글 자모의 열아홉 번째 글자이자 모음의 다섯 번째 글자. '오'라고 읽는다.

본문

로마자로 쓸때 주로 O라고 쓰고, 국제음성기호로 단모음은 중고모음#후설 원순 중고모음|후설 원순 중고모음 o로 나타낸다. o̞처럼 입을 더 벌려서 발음하기도 한다. 훈민정음에서는 ㆍ와 ㅡ를 합해 만들었고, 그 소리를 'ㆍ와 같지만 입을 오므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중성 모음 ㅣ와 합쳐져 단모음 ㅚ을, 양성 모음 ㅏ와 합쳐져 이중 모음 ㅘ를, 그리고 ㅐ와 합쳐져 이중 모음 ㅙ를 표기할 수 있다.

훈몽자회에서는 吾와 음가가 같다고 설명하고 있다.

인터넷 은어

'ㅗ' 모음의 모양이 중지를 들고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생긴 은어다. 엿이라고도 많이 부른다. 압정과도 비슷한 모양이어서 인터넷에서 이 의미로 쓰인 ㅗ를 돌려말할 때 압정이라고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