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한글 자모의 세 번째로 올 글자. 남한에서는 디귿이라고 표기한다. ㄷ 받침이 붙은 단어는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 /ㄷ/으로 발음해야한다.(예: 굳은 [구든]). 글자의 이름인 디귿에서만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 받침은 /ㄷ/이 아닌 /ㅅ/ 소리를 낸다.(예: 디귿을 [디그들](X), [디그슬](O)). '읃'이 아니라 '귿'인 이유는 훈몽자회 문서 참고. 북조선에서는 디읃이라고 읽는다. 목젖으로 콧길을 막고 혀끝을 치조에 대어 입길을 막았다가 터뜨리면서 내는 파열음이다. 일부 사람들은 ㄷ을 쓸 때 히라가나 て와 비슷하게 쓰기도 한다.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서 ㄴ을 가획하여 만들었고, 획 하나를 더하면 ㅌ이 된다.

인터넷 축약어 ㄷ

대표적으로 ㄷㄷ가 있으며 덜덜이라 읽고 뭔가 지릴 것 같은 감정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또는 헐이란 표현으로도 쓰이고 ㅎㄷㄷ(후덜덜)에서 ㅎ이 탈락되어 파생된 것으로 보인다.